Q: 반영구 받은지 지금 4년 정도 지났는데요.
그때 당시에, 헤어라인이랑 눈썹을 결? 기법으로 받았어요.
시술받고나서 3주 정도는 피딱지로 고생하고 탈각 후에 그냥 지냈는데 몇 년 지나니까 빨갛게 변해있어요.
찍찍 그어놓은 자국이 남아있는데, 헤어라인 쪽 정수리에도 빨갛게 그은 자국이 빨간 볼펜으로 그은 거처럼 남아서
올빽 머리도 못하고 매일 가리고 다녀요.
레이저는 아프다고 하고, 눈썹도 제 친구가 레이저를 받았는데 다 하얗게 타있더라구요. 눈썹이든 헤어라인이든 레이저를 하면 그럼 털이 타는 거 같은데, 헤어라인은 레이저하면 머리카락이 다 타겠죠? 그건 싫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? 눈썹만 레이저로 빼면 될 거 같은데 헤어라인 붉은 자국 커버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. 앞쪽은 짙지는 않은데 옆쪽이 심하게 남았어요.
A: 눈썹이든 ,헤어라인이든 붉은 계열은 레이저 반응과 정도에 따라 1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눈썹은 붉은 잔흔이 너무 두껍게 남은 경우에는 커버업 보다는 레이저를 권해드립니다. 부위가 넓지는 않으니, 아픈 것을 잘 참으실 수 있으시다면, 레이저로 시도 해볼만합니다. (붉은 잔흔이 얇게 남은 경우 레이저 말고 그냥 커버업 하시는 게 좋습니다. 그러나 너무 심하게 두껍게 남은 경우는 커버업이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, 레이저로 빼거나, 혹은 일정 디자인만큼만 커버업하고 삐져나온 붉은 자국은 컨실러 등의 화장품으로 가리고 다니는 방법이 있습니다 )
헤어라인의 경우 붉은 자국을 없애기 위해 여러번의 시술을 거치기에는 면적이 너무 넓고, 시술 도중에도 부위가 넓어 훨씬 아프실 수 있고,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을 시에 통증이 동반될 것으로 보입니다.
특히나 헤어라인의 경우 붉은 자국이 안쪽 까지 있는 경우,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는 곳이기 때문에,
레이저를 다회 반복하다 보면 반복적으로 레이저로 시술 한 부분은 머리카락이 안자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헤어라인의 붉은 자국 잔흔이 남은 경우 레이저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.
생각하시는거처럼 헤어라인 쪽은 아직까지의 레이저 기술로는 커버업을 하시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. 커버업의 방법은 눈썹과 비슷하나, 염색 계획과 , 분위기를 고려해야하기 때문에, 커버업이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.
( 따라서 헤어라인은 나중에 간편하고, 회복기간도 짧은 그런 최신 기술이 나오게 되면 그때 레이저로 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. 아마 미래에는 모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신속하고 통증도 거의 없게 뺄 수 있는 그런 레이저가 나오지않을까요?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.. ㅜㅜ )
붉은 잔흔이 생기는 이유와 커버업 후와 탈각과정 사진 모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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